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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여행

[타임랩스] 창녕 가볼만한 곳 청암사

창녕 부곡리 청암사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절 같으면서도 세세히 보면 특이한 절인 듯 합니다. 처음 봤을 땐 와~ 깨끗하고 이쁘고 단정하단 느낌이 많이 오더군요. 산 속에 있는 절들과 달리 산 속이면서도 앞에 트여 있어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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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밑에서 한컷..

 

뒷산이 푸르고 바위가 많다 해서 붙여진 청암리는 조선시대부터 동광(銅鑛)으로 유명하였던 곳이다.세종실록지리지에 나타난 기록을 보면 이곳은 인화분청사기를 만든 영산장흥고와 영산인수부가 있었던 도요지였다고 한다. 청암사가 있는이곳 미타산은 원래 작은 산의 뜻인 새끼미(色金)로 마을 이름과 함께 불려지다가 이후 현 청암사의 주지인 도현스님께서 서방정토의 아미타불 기도도량으로 변모코저 미타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이후 산세와 함께 수도승이 머무는 토굴과 중생제도의 기도도량으로 이름이 걸맞는 조용한 산으로 알려지게 되었다.원래 청암사는 100여년전부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사당으로시작되었다가 어느 노보살이 기복신앙으로 용화사라는 절을 창건한 이후 지역민과 불자들의 기도처로 사용되었고 이후 전국의 수행처를 찾아 만행하던 도현스님께서 1995년 7월 불연의 장소로 이곳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한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용화사를 청암사로 재건하여 아미타 기도도량으로 변모시키고자 아미타전과 삼성각을 중수하고 2006년 유주무주 영가천도를 위한 극락전을 완성하였다. 부곡온천, 그리고 단애절벽과 푸른 강물이 조화를 이룬 임해진을 사이에 둔 청암사는 아미타불이 있는 극락정토이다. 일체의 고()가 없고 일체의 윤회(輪廻)도 없으며 오로지 기쁨 ·평안만 있는 곳이라는 극락보전을 당우(堂宇)로 가람을 정비해 가고 있다. 글,소두보

 

청암사 유래라고 합니다. 유명한 절아니면 유래를 잘 모르는죠.. 100년이라는 긴세월동안 마을을 지켜온 듯 합니다.조용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운치가 더 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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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께서 마을을 지키고 계시는 듯 합니다. 밑에 마을은 든든하겠습니다. 안녕과 평화만 있을 듯 싶네요. 이런 불상을 보면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특히 대웅전의 LED작업이 된 부처님이 되게 신기했습니다.

 

이건 퍼온 사진인데 이렇게 작업이 되어 있더군요.. 작업 마무리했을때 찍었던 사진 같고요

 

 

이건 현재 사진입니다. 굉장히 화려하고 아름답다고 느껴지더군요. 불상의 웅장함을 느낄수있게 만든거라고 하던데.. 저기 LED 색깔이 계속 변합니다.  불상 갯수도 세다 말았습니다. 1008아님 1080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보통 108단위를 좋아하니...

 

 

 

조용히 사색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서 사색해도 될듯싶네요.

 

 

청암사위로 흘러가는 구름을 타임랩스로 한번 만들어봤네요.

 

 

 

 

부곡하와이 근처인데 다음지도엔 등록이 안되어 있나보네요.. 부곡하와이에서 놀다가 한번 들리셔도 괜찬을 거 같습니다.